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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지록위마는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말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八月己亥 趙高欲為亂 恐群臣不聽,乃先設驗 8월 기해일에 조고가 모반을 일으키려 했으나 여러 신하들이 따르지 않을까 두려워 먼저 실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持鹿獻於二世,曰:“馬也” 사슴을 잡아와 2세 황제(호해)에게 바치며 말하길, "이것은 말입니다" 二世笑曰:“丞相誤邪?謂鹿為馬” 2세 황제가 웃으며 말하길, "승상의 착오가 아닙니까? 사슴을 말이라 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問左右,左右或默,或言馬以阿順趙高 그러자 조고는 좌우 신하들에게 물었는데, 어떤 이는 침묵했고 어떤이는 아부하여 말이라고 하였다. 或言鹿(者),高因陰中諸言鹿者以法 어떤 이들은 사슴이라고 말하였는데, 조고는 이들을 법을 빌어 은밀히 모해하였다. 後群臣皆畏高 이후..
思へばこの世は常の住み家にあらず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영원히 살 집이 못되는 것 草葉に置く白露、水に宿る月より尚あやし 풀잎에 내린 흰 이슬, 물에 비친 달보다 허무하네 金谷に花を詠じ、榮花は先立つて無常の風に誘はるる 황금빛 골짜기에서 꽃을 노래하던 영화는 무상(無常)한 바람에 앞서 흩날리고 南楼の月を弄ぶ輩も 月に先立つて有為の雲にかくれり 남쪽 누각에서 달과 노닐던 이들도 그보다 앞서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네 人間五十年、下天のうちを比ぶれば、夢幻の如くなり 인간 오십년, 하천(下天)의 세월에 비한다면 한낱 덧없는 꿈과 같나니 一度生を享け、滅せぬもののあるべきか 한 번 태어나 죽지 않을 자, 그 누가 있겠는가
1. 모험가의 피를 가진 도망자 수터 1834년. 아메리카 증기선 한 척이 프랑스의 르 아브르 항구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절망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인 요한 아우구스트 수터는 스위스 바젤 근교의 뢰넨베르크 태생으로 당시 나이는 서른한 살이었다. 그는 대서양이 서둘러 자신을 유럽 재판소에서 멀리 떼어놓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파산해서 도둑과 어음 위조범으로 몰려버린 그는 아내와 세 아이를 곤경에 내버려 둔 채 파리에서 장만한 돈을 약간 갖고서, 이제 엉터리 신분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고 하는 중이었다. 7월 7일, 그는 뉴욕에 도착했다. 그는 뉴욕에서 이년간 닥치는 대로 온갖 일을 다했다. 짐꾼, 약재상, 치과의사, 의약품 판매인, 선술집 주인 노릇 등등. 마침내 어느 정도 자리..
세상이 네게 삶을 빚지고 있다는 말은 꺼내지도 마라. 세상은 네게 빚진 것이 없다. 세상은 너보다 먼저 여기에 있었다. 그렇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던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것 같지만, 세상이 우리를 바꾼다. 우리는 다만, 그 변화를 유리하게 이용하던가 그 변화에 희생당하던가 할 뿐이다. - 마크 트웨인 -
자네도 알겠지만, 나의 좌우명은 ' 2 * 2 = 5 - 1 '과 같다는 거야. 투자에서나 인생에서나 단순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우리의 모든 생활은 이와 같은 사실에 기초하고 있지. 정치, 예술, 심지어는 종교까지도 말이야. 내 말은 결국 모든 것은 이치에 맞아떨어지게 된다는 뜻이야. 최종 결과로만 본다면 2 * 2는 4가 분명하지만, 우리는 지름길이 아닌 우회로를 통해 이와 같은 최종 결론에 도달하게 되지. 나의 좌우명은 처음에는 그 결과가 몇 차례 다른 방식으로 나타났다가 나중에 가서야 비로소 논리적으로 이끌어 낸 것과 동일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인데, 이를테면 ' 2 * 2 = 5(빗나감) 보다 하나가 작다(적합함) '과 같은 식이란 말일세. 이런 원리야 말로 예술이 과학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
조금치라도 관계나 관심을 가진 사람은 시장(市場)이라고 부르고, 속한(俗漢)은 미두장이라고 부르고, 그리고 간판은 ‘군산미곡취인소(群山米穀取引所)’라고 써붙인 공인도박장(公認賭博場). 집이야 낡은 목제의 이층으로 헙수룩하니 보잘것없어도 이곳이 군산의 심장임에는 갈데없다. 여기는 치외법권이 있는 도박꾼의 공동조계(共同租界)요 인색한 몬테카를로다. 그러나 몬테카를로 같은 곳에서는, 노름을 하다가 돈을 몽땅 잃어버리면 제 대가리에다 대고 한방 탕― 쏘는 육혈포 소리로 저승에의 삼천 미터 출발신호를 삼는 사람이 많다는데, 미두장에서는 아무리 약삭빠른 전재산을 톨톨 털어 바쳤어도 누구 목 한번 매고 늘어지는 법은 없으니, 그런 것을 조선 사람은 점잖아서 그런다고 자랑한다든지! 군산 미두장에서 피를 구경하기는 꼭 ..
완벽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모든 과정은 우선 뭔가를 깨뜨리는 것과 연관된다. 생명이 움트기 위해서는 반드시 흙이 부서져야 한다. 씨앗이 죽지 않는다면 식물이 생길 수 없다. 빵이란 결국 밀의 죽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생명이란 다른 생명들을 희생시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생명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에 근거한다. 자신이 살 만한 가치를 지녔다면 그 가치를 기꺼이 취하라. 우리의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삶을 경험하는 것, 고통과 기쁨 모두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의 짝이며,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짝이다. 우리 안의 더 깊은 힘을 찾아내는 기회는 삶이 가장 힘겹게 느껴질 때 비로소 찾아온다. 삶의 고통과 잔인함에 대한 부정은 결국 삶에 대한 부정이다. 그 모든 것..
New York is 3 hours ahead of California, but that doesn’t make California slow.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르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Someone graduated at the age of 22, but waited 5 years before securing a good job.어떤 사람은 22세에 졸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Someone became a CEO at 25, and died at 50.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지만, 50세에 사망했습니다.While another became a CEO at 50, and lived to 90 years.반면 또 어떤..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언제나 어떻게든 다른 인간이 되려고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는 늘 어딘가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생활을 손에 넣고, 거기에서 새로운 인격을 갖추려 해왔던 거야. 나는 지금까지 몇 번이고 그런 일을 되풀이 해왔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성장이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퍼스너의 교환 같은 것이었지. 그러나 어찌됐던, 나는 자신이 아닌 다른 자신이 되어, 지금까지 자신이 껴안고 있던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되고 싶었던 거야. 나는 정말로 진지하게 현재와는 다른 나 자신을 추구하고 있었고 노력만 하면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어. 하지만 결국 나는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했어. 나는 어디까지 가도 나일 뿐이었어. 내가 껴안고 있는 결락(缺落)은 아무리 멀리 가도 변함없는 결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