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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황철석(pyrite)는 1840년대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당시, 경험 없는 사람들이 이것을 발견하고 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바보들의 금(fool's gold)'이라는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누구나 분별할 수 있는 진위(眞僞)를 그저 '반짝인다는' 이유 하나로 그토록 맹목적으로 열광하고 추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이다. 이 바닥에서 '반짝이지' 않았던 사기를 본 적이 있는가. '탐욕과 무지' 속에서 바보들의 황금을 쫓아 인생을 낭비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잎새'의 작가 O.Henry는 다음의 문장을 남겼다. 교훈이 담긴 이야기는 모기의 주둥이 같아서, 일단 사람을 한참 성가시게 하고 그다음에 양심을 콕콕 찌르는 한 방울을 주입한다..
주역(周易)은 4서(논어, 맹자, 대학, 중용) 3경(시경, 서경, 주역)의 하나로 역경(易經)이라고도 한다. 공자는 이 책을 꿴 가죽끈이 3번 끊어지도록 정독하였으며(위편삼절 (韋編三絕) 고사), "내게 주어진 수명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이 공부를 완성하여 큰 허물을 면할 텐데.."라며 한탄했다고 한다. 역(易)은 날일(日)과 달월(月)로 이루어진 글자로 음양(陰陽)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음양은 본디 하나(태극)에 속하는 다름으로, 서로 대립하고 의존함으로써 모든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이자 삼라만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기본 원리로 작용한다. 주역의 64괘 중 첫 번째인 건괘(乾卦)는 6마리 용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1. 初九 潛龍 勿用(:초구 잠룡 물용) : 초구는 물에 잠긴 용..
전통적인 추세매매는 나름의 기준선(혹은 박스권)을 돌파 시 진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제한된 손절폭을 가진 우리들에게는 그 과정이 너무나 거칠기 때문에 요즘은 눌림을 잡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기준으로 눌림을 잡고 진입을 해야 하는 걸까. 진입을 계획한 자리에서 실행한다는 것은 먼저 아쉬움과 후회를 상대할 각오가 필요한 일이다. 언제나 공격적인 진입은 손절선을 몇 틱 건드리고, 방어적인 진입은 체결선을 몇 틱 남겨두고 가버리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는 계획된 진입자리가 오면 기계적인 진입을 해야 하지만, 멘탈 관리와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수익률 곡선에 기반한 진입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누적 수익률 곡선이 상승 중일 때는 조금 공격적인 진입을, 하락일 때..
딸 것이라는 의식보다는 잃을 것이라는 무의식적 욕망으로 인한 내적갈등에 기인하며, 병적인 도박은 일종의 자기응징(self-castigate)을 위한 잠재의식의 갈망과도 같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문득 깨닫고 보면 깊은 계곡 앞에 서 있는 자신이 있고 그 계곡을 뛰어넘으려고 하지만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연 얼마나 뛰어야 그 계곡을 건널 수 있는지를 모르는 거지요. 그러나 넘고 싶다, 넘어야만 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이때의 다음 한 걸음이 겜블.. 계곡을 건널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제 내 힘이 미치는 범위가 아닌, 계곡이 결정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땅을 박차고 몸을 허공에 던지는 것, 건널 수 있으냐 없느냐 조차도 이 순간부터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요. 단지 뛰어 넘고자 하는 행위. 그것이 바로 겜블.. Fukumoto Nobuyuki - 銀と金- 中 도박묵시록으로 널리 알려진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 중 내가 가장 애정하는 작품은 '은과 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