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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risk라는 단어는 '뱃심 좋게 도전하다(do dare)'라는 의미의 초기 이탈리아어 risicare에서 유래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리스크는 운명이 아니라 선택인 셈이다. 인간을 홀리는 도박의 마력은 바로 별다른 제약 없이 운명에 맞서 결전을 벌이는 행위라는 점에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일가견을 펼친 바 있는 애덤 스미스는 이런 도박심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것은 바로 인간 대다수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갖는 오만한 자부심과 자신의 운에 대한 터무니없는 신뢰에서 비롯된다" 피터 L 번스타인 RISK 중 지난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트레이딩이란 결국 지금 이 순간 매수할 것인가 매도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하지만 제한된 시드를 가진 우리들은 그렇다면 어느 자리에서 얼마의 리스크를 감수..
지금까지 다양한 트레이더들과 그 보다 더 많은 기법들을 접해 보았다. 트레이더의 수준은 천차만별이지만 기법은 결국 이 시점에서 돌파(추세)와 평균 회귀,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다. 하지만 이 2는 그냥 2가 아니다. 2ⁿ이다. n은 타임프레임, 시간, 변동성, 레버리지, 시드 규모, 참여자들의 심리와 실수 등의 무수한 변수들을 포함한다. 어떤 이는 카드 대금 지불을 위해 포지션을 청산하고, 어떤 이는 파산의 공포에 휩싸여 결국 마지막 한 푼의 자금이 바닥날 때까지 에버리징을 시도한다. 그날 아침 뭔가 좋은 징조가 있었거나 좀 전에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어 기분이 나쁜 것 혹은 갑자기 찾아온 치통까지도 똑같은 자리를 지지로 볼 것인가 저항으로 볼 것인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좋은 트레이딩의..
일념一念이 모여서 일생一生이 된다. 이 점을 안다면 온종일 다른 일로 바쁘게 뛰어다니지 않고 다른 것을 추구하지도 않게 된다. 마음에 다른 생각을 두지 않고 오로지 자기 본심을 지키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된다. 히가쿠레 기키가키(葉隱聞書) 일본 에도 막부 시대 좌가번(左駕藩)의 무사인 야마모토(山本常朝)가 구술하고 쓰라모토(陳基)가 기록. 번내 또는 번외 무사의 언행을 비판함으로써 무사의 도덕을 가르친 책.11권.1716(享保 1년) 완성.
思へばこの世は常の住み家にあらず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영원히 살 집이 못되는 것 草葉に置く白露、水に宿る月より尚あやし 풀잎에 내린 흰 이슬, 물에 비친 달보다 허무하네 金谷に花を詠じ、榮花は先立つて無常の風に誘はるる 황금빛 골짜기에서 꽃을 노래하던 영화는 무상(無常)한 바람에 앞서 흩날리고 南楼の月を弄ぶ輩も 月に先立つて有為の雲にかくれり 남쪽 누각에서 달과 노닐던 이들도 그보다 앞서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네 人間五十年、下天のうちを比ぶれば、夢幻の如くなり 인간 오십년, 하천(下天)의 세월에 비한다면 한낱 덧없는 꿈과 같나니 一度生を享け、滅せぬもののあるべきか 한 번 태어나 죽지 않을 자, 그 누가 있겠는가
1. 모험가의 피를 가진 도망자 수터 1834년. 아메리카 증기선 한 척이 프랑스의 르 아브르 항구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절망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인 요한 아우구스트 수터는 스위스 바젤 근교의 뢰넨베르크 태생으로 당시 나이는 서른한 살이었다. 그는 대서양이 서둘러 자신을 유럽 재판소에서 멀리 떼어놓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파산해서 도둑과 어음 위조범으로 몰려버린 그는 아내와 세 아이를 곤경에 내버려 둔 채 파리에서 장만한 돈을 약간 갖고서, 이제 엉터리 신분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고 하는 중이었다. 7월 7일, 그는 뉴욕에 도착했다. 그는 뉴욕에서 이년간 닥치는 대로 온갖 일을 다했다. 짐꾼, 약재상, 치과의사, 의약품 판매인, 선술집 주인 노릇 등등. 마침내 어느 정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