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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모든 일의 성패는 운이 7할을, 본인의 능력과 노력이 3할을 차지하는 것이어서 결국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의 운칠기삼(運七技三)이란 말은 포송령(1640~1715)이 지은 요재지이(聊齋志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요재지이는 중국의 귀신과 요괴 이야기를 엮은 소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천녀유혼’도 이 책에 나오는 섭소천의 설화가 원작이다.) 내용인 즉, 한 선비가 과거 공부를 하는데, 흰 수염이 나도록 번번이 낙방하여 가세가 기울고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가출해 버리고 말았다. 절망한 선비는 죽을 작정을 하고 대들보에 동앗줄을 매어놓고 생각하니, 자기보다 재주가 못한 사람들이 번번이 과거에 급제한 것이 억울하여 죽을 수가 없었다. 이에 옥황상제에게 가서 따져 보기..
만일 당신에게 백만원이 있고, 동전던지기와 같이 정확하게 50:50의 확률을 가진 공정한 게임이 있다면, 당신은 한번의 게임에 오십만원을 걸고 그 게임에 기꺼이 참여하겠는가? 말하자면 게임 후 150만원을 갖게 되거나 50만원을 갖는 것으로 끝나는 운에 맡기는 승부인 셈이다. 이러한 50:50의 양자택일 게임에서 게임 후 얻게 될 수학적인 기대값은 (150+50)/2로 정확하게 100만원이다. 이는 각자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가졌던 금액으로, 다시 말해 각자의 기대값은 게임을 하지 않았을 때와 같다. ‘부의 증가로 얻어지는 만족은 이전에 소유했던 재화의 양에 반비례 관계를 갖는다’는 베르누이의 효용이론은 이러한 대등한 게임이 왜 매력없는 제안인지를 설명하는 ‘불균형’에 대해 밝혀준다. 즉, 패자가 잃은..
운명은 강력한 자와 난폭한 자들에게 밀어닥친다. 여러 해 동안 운명은 노예처럼 단 한사람에게만 복종한다. 예컨데 시저,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같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모든 시대에 걸쳐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그래도 몇번이나 운명은 이상한 변덕에 사로잡혀 아무에게나 자신을 맡겼다. 몇번이나 - 그리고 이것은 세계사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들이기도 하다 - 운명의 실은 매우 중대한 순간에 극히 하찮은 자의 손에 떨어졌다. 그리고나면 언제나 그런 보잘것없는 자들은 영웅적인 세계놀이 속으로 자신을 끌어들인 운명의 태풍과 마주하고는 행복해하기보다는 파랗게 질려 벌벌 떨면서 자신에게 던져진 운명을 두손에서 슬그머니 놓아버린다. 그런 자가 강한 힘으로 기회를 붙잡아서 운명과 함께 자신도 위로 올라서는 일은 극히 드물..
오래전부터 우리는 가족, 학교, 그리고 실질적으로 사회를 형성하는 모든 힘에 의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길들여져 왔다. 위험을 부담하는 것은 권할 만한 일이 아니며, 안전 제일주의로 살라고 배워왔다. 전통적인 지혜에 따르면 위험은 비대칭적인 것으로 한쪽, 즉 나쁜 쪽만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지혜가 아닌 내 경험에서 나온 견해이지만 위험에 대한 종래의 의견은 근시안적이고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은 위험을 적절히 부담하면 회피하는 것보다 매우 생산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위험을 피해야 할 함정이 아니라 이용해야 할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계산된 위험을 부담하는 것은 무모함과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문득 깨닫고 보면 깊은 계곡 앞에 서 있는 자신이 있고그 계곡을 뛰어 넘으려고 하지만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연 얼마나 뛰어야 그 계곡을 건널 수 있는지를 모르는 거지요.그러나 넘고 싶다, 넘어야만 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이때의 다음 한 걸음이 겜블..계곡을 건널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제 내 힘이 미치는 범위가 아닌, 계곡이 결정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땅을 박차고 몸을 허공에 던지는 것, 건널 수 있으냐 없느냐 조차도 이 순간부터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요. 단지 뛰어 넘고자 하는 행위.그것이 바로 겜블.. Fukumoto Nobuyuki - 銀と金-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