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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운명은 강력한 자와 난폭한 자들에게 밀어닥친다. 여러 해 동안 운명은 노예처럼 단 한사람에게만 복종한다. 예컨데 시저,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같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모든 시대에 걸쳐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그래도 몇번이나 운명은 이상한 변덕에 사로잡혀 아무에게나 자신을 맡겼다. 몇번이나 - 그리고 이것은 세계사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들이기도 하다 - 운명의 실은 매우 중대한 순간에 극히 하찮은 자의 손에 떨어졌다. 그리고나면 언제나 그런 보잘것없는 자들은 영웅적인 세계놀이 속으로 자신을 끌어들인 운명의 태풍과 마주하고는 행복해하기보다는 파랗게 질려 벌벌 떨면서 자신에게 던져진 운명을 두손에서 슬그머니 놓아버린다. 그런 자가 강한 힘으로 기회를 붙잡아서 운명과 함께 자신도 위로 올라서는 일은 극히 드물..
오래전부터 우리는 가족, 학교, 그리고 실질적으로 사회를 형성하는 모든 힘에 의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길들여져 왔다. 위험을 부담하는 것은 권할 만한 일이 아니며, 안전 제일주의로 살라고 배워왔다. 전통적인 지혜에 따르면 위험은 비대칭적인 것으로 한쪽, 즉 나쁜 쪽만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지혜가 아닌 내 경험에서 나온 견해이지만 위험에 대한 종래의 의견은 근시안적이고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은 위험을 적절히 부담하면 회피하는 것보다 매우 생산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위험을 피해야 할 함정이 아니라 이용해야 할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계산된 위험을 부담하는 것은 무모함과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문득 깨닫고 보면 깊은 계곡 앞에 서 있는 자신이 있고그 계곡을 뛰어 넘으려고 하지만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연 얼마나 뛰어야 그 계곡을 건널 수 있는지를 모르는 거지요.그러나 넘고 싶다, 넘어야만 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이때의 다음 한 걸음이 겜블..계곡을 건널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제 내 힘이 미치는 범위가 아닌, 계곡이 결정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땅을 박차고 몸을 허공에 던지는 것, 건널 수 있으냐 없느냐 조차도 이 순간부터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요. 단지 뛰어 넘고자 하는 행위.그것이 바로 겜블.. Fukumoto Nobuyuki - 銀と金- 中
나는 용의주도하기보다는 과단성이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운명의 신은 여신이라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더러는 때려눕히기도 하고 밀어 쓰러뜨리기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운명은 냉정하게 구는 사람보다 이런 사람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것 같다. 요컨대 운명은 여자를 닮아서 젊은이의 편이다.왜냐하면 젊은이는 신중하게 일를 진행하지 않고,민첩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극히 대담하게 여자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마리 퀴리(Maria Skłodowska-Curie, 1867~1934), 1903년 노벨 물리학상/1911년 노벨 화학상 나는 사람은 어떤 시대에도 흥미롭고 유용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삶을 헛되게 하지 말고, 고 자기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세상이 요구할 수 있는 것의 전부이다. 그리고 또한 그것은 우리들에게 극히 적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지난 봄에 나의 딸들은 누에를 쳤다. 나는 그 당시 무거운 병 중이었으므로 할 일없이 지내는 수 주동안 누에가 성장하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이것은 나에게 흥미로운 일이었다. 대단히 근면하고 토실토실한 이 작은 벌레들의 굳센 의지와 참을성에 대하여 나는 참으로 깊은 인상..
야마오카 소하치의 소설 대망(大望)은 일본이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절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3대에 이르는 천하통일의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워낙에 방대한 분량에 질려 선뜻 손을 대기가 망설여지지만, 개인적으로 평생의 책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는 명작인 듯 싶다.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있지만, 내게 잊혀지지 않는 한 부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화이다. 이미가와 요시모도를 격파하고 단숨에 일본의 실력자로 부상한 노부나가의 거침없는 행보는 매제 아사히 나가마사의 뜻밖의 동맹단절로 인해 진퇴양난의 기로에 빠지게 된다.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 퇴각의 배후를 맡는 위험한 역할을 자원한 것은 이에야스와 히데요시 단 둘 뿐. 급부상하는 노부나가의 신하로 전락하지 않기위..
The god forsakes Antony When suddenly, at midnight, you hear an invisible procession going by with exquisite music, voices, don’t mourn your luck that’s failing now, work gone wrong, your plans all proving deceptive—don’t mourn them uselessly. As one long prepared, and graced with courage, say goodbye to her, the Alexandria that is leaving. Above all, don’t fool yourself, don’t say it was a d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