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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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이투밀라 2020. 10. 23. 10:25

www.youtube.com/watch?v=TopdlAgjdA4&list=PLLxMF8OOTIQX3HKaBRRxjSb5aGCYsxq0X&index=13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지만 나이를 먹은 요즘은 가사의 내용이 더 마음에 와 닿는 듯하다. 단위면적 당 어리석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 증권시장이라고 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을 굳이 알지 못하더라도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로는 술집과 투기판을 빼놓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인지 투기꾼들이 술집에서 모임을 가지면 심심찮게 사단(?)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일매일 홀로 차트를 붙들고 살아가는 그네들의 황량한 가슴과 비어 가는 계좌는 독한 술만으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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