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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천리마가 없는 이유
世有伯樂한 然後에 有千里馬하니 千里馬는 常有로되 而伯樂은 不常有라.故로 雖有名馬나 祗辱於奴隸人之手하여 騈死於槽櫪之間이요 不以千里稱也라. 세상에는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는 법이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이곳에 엄연히 천리마가 있으나, 보통의 말 사이에 섞여 노예의 손에 욕을 당하며 죽어가니, 결국 그 남다른 재능을 드러내지 못하고 천리마라 불리워 지지도 않는다. 馬之千里者는 一食에 或盡粟一石이어늘 食馬者가 不知其能千里而食也하니 是馬가 雖有千里之能이나 食不飽하면 力不足하여 才美 不外見이라.且欲與常馬로 等이라도 不可得이니 安求其能千里也리오. 천리를 가는 말은 한번 먹을 때 능히 한 섬의 곡식을 먹어야 하지만 말을 먹이는 자가 그 능력을 알지 못해 넉넉히 먹이질 못하..
read/북마크
2018. 3. 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