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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제 버블 (1)
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금융투기의 역사
에드워드 첸슬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富를 향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집착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끝없이 반복되어 왔으며, 한순간에 엄청난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투기에 대한 사람들의 놀라운 광기는 하루아침에 가난뱅이를 거들먹거리는 갑부로 만들고, 가장 지혜로운 사람도 일순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마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170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사우스시 투기의 광풍에 휘말려 전 재산의 대부분을 날린 천재과학자 뉴턴은 '나는 천체의 정확한 무게를 측정할 수는 있어도 투기에 미친 사람들의 마음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라고 탄식했다고 하던가. 이 책은 기원전 2세기 로마에서부터 시작되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투기, 1690년대 유럽의 주식회사 설립 붐, 1800년대의 철도버블과 남미광산의 이머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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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