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완벽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본문

read/북마크

완벽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엔타이투밀라 2019. 7. 4. 06:24

완벽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모든 과정은 우선 뭔가를 깨뜨리는 것과 연관된다.

 

생명이 움트기 위해서는 반드시 흙이 부서져야 한다.

씨앗이 죽지 않는다면 식물이 생길 수 없다.

빵이란 결국 밀의 죽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생명이란 다른 생명들을 희생시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생명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에 근거한다.

자신이 살 만한 가치를 지녔다면 그 가치를 기꺼이 취하라.

 

우리의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삶을 경험하는 것, 고통과 기쁨 모두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의 짝이며,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짝이다.

 

우리 안의 더 깊은 힘을 찾아내는 기회는 삶이 가장 힘겹게 느껴질 때 비로소 찾아온다.

삶의 고통과 잔인함에 대한 부정은 결국 삶에 대한 부정이다.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예'라고 말할 수 있게 된 후에 우리는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조지프 캠벨 - 신화와 인생  -

 

'read > 북마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 2 = 5 - 1  (0) 2020.08.11
생애(生涯)는 방안지(方眼紙)라  (0) 2019.08.04
You are very much on time  (0) 2018.11.28
the star crossed lovers  (0) 2018.08.26
전쟁의 다섯가지 큰 원칙  (0) 2018.07.31
Comments